그래서 일자리가 중요한가 봐요 by 쑤기씨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8/31

제가 평택을 처음 오게 된 것은 2012년 6월입니다. 그 당시 평택은 서정리역과 평택역을 잇는 철로를 가운데 두고 서편의 대부분은 논과 밭, 동편은 오래된 아파트들과 산업단지가 있는 소위 깡촌이었습니다. 서정리역 정문에는 서정리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진심 시골에 와있는줄 알았네요. 그랬던 평택이, 2015년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첫 번째는 인구의 증가입니다. 평택시의 현재 인구는 제가 처음왔던 2012년에는 42만명 정도였으나 지금은 그 때에 비해 약 26%나 증가해서 올해 7월 기준 573,987명이며 계속 증가하고있는 추세입니다. 두번째는 신축 아파트 분양의 증가. 2012년도 평택에는 2,30년 이상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었고 10년정도된 아파트라면 신축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비싼 아파트라고 해봐야 33평 기준 2억초중반이면 매매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 분양이 처음 나오기 ...

쑤기씨 ·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2022/08/31

그래서 일자리가 중요한가 봐요

젠더/청년/교육

대기업이 하나 들어감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변화하게 되었네요. 세종시도 공무원들이 가면서 많이 발전했는데, 역시 일자리가 늘어나면 도시도 변화하는 것 같네요.

지역 격차가 심해지지 않도록 일자리들이 고루 늘어나면서 전체가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역 인프라도 확충하고, 점진적으로 일자리들이 지방으로 이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