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밑에 분이 쓰신 글에 동감하는 부분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며, 제 주변에서도 전공을 살리신 분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도 제가 전공한 과와 아무 관련없는 일을 하다보니, 할때마다 실수를 하고, 실수를 하면 윗분들은 당연히 답답해 하실거고, 욕도 대게 많이 먹습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의기소침해지고 의욕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하기도 했고, 다들 이런 시련이든 힘든 상황들을 다 겪어 왔을거라 생각하면, 제가 힘들어 하는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더라고요. 옛날 시대면 저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을거고요. 저도 실수 할때마다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자주 느낍니다. 그래도 어차피 해야 하는데 어쩔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