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몸은 아름답다
2023/02/12
궁금은 했지만, 굳이 시간을 따로 빼서 볼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나는 요즘 시간이 아주 많은 상태다) 그런데 지인의 리뷰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겼고 결정적으로 그 프로그램을 만든 PD의 인터뷰를 보고 나니 대체 어떤 프로그램일까가 궁금해져서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양한 몸을 가진 100명이 모여서 우승자를 뽑아 3억을 준다는, 오징어 게임 짝퉁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분이뭔가 개운하지 않다. 3억이라는 돈을 위해서 야생 그 잡채를 지향하는 그저 그런 프로그램인가 싶었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누가 봐도 엄청난 근육과 몸을 가진 사람들, 각종 UTD 관련 군인 출신들, 여러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등 몸이라면 누가 봐도 자부심을 느낄만한 사람들, 신체 능력이라면 어디 가서 절대 밀릴 것 같지않은 이들이 나왔다. 어랍쇼? 저 사람은 왜 나왔지 싶은 사람들도 간혹 몇몇 있다.
천장 구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