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콩사탕나무님!
그 마음이 왜 그런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어쩌면 같은 '몸살'을 앓았던 것 같군요.
글 한 편을 쓴 것도 그렇지만 제가 평을 받았으니 저도 찾아가서 어떤 글이라도 남겨야 하는
숙제가 있기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어요.
원글을 얼룩소에서 보는 게 집중이 되지 않아 글을 따로 복사해서 저장을 하고
읽고 또 읽어보았어요.
한 분, 한 분 제게 써주신 합평은 정말 저도 몰랐던 것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저 역시
성의껏 제게 다가온 느낌이나 하고 싶은 말, 읽고 들었던 감정들을 평을 통해
나누는 이 과정도 참 중요하게 여겨졌어요.
다시 내 글을 읽으면 어느 부분은 정말 부끄러움으로 화끈거리기도 했는데
쏟아내고 나니 시원한 듯 하다가, 그게 또 덜 삭혀졌는지
몸이 아프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그 마음이 왜 그런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어쩌면 같은 '몸살'을 앓았던 것 같군요.
글 한 편을 쓴 것도 그렇지만 제가 평을 받았으니 저도 찾아가서 어떤 글이라도 남겨야 하는
숙제가 있기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어요.
원글을 얼룩소에서 보는 게 집중이 되지 않아 글을 따로 복사해서 저장을 하고
읽고 또 읽어보았어요.
한 분, 한 분 제게 써주신 합평은 정말 저도 몰랐던 것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저 역시
성의껏 제게 다가온 느낌이나 하고 싶은 말, 읽고 들었던 감정들을 평을 통해
나누는 이 과정도 참 중요하게 여겨졌어요.
다시 내 글을 읽으면 어느 부분은 정말 부끄러움으로 화끈거리기도 했는데
쏟아내고 나니 시원한 듯 하다가, 그게 또 덜 삭혀졌는지
몸이 아프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진영
전혀 가벼운 휘리릭이 아니셨어요.
진영님의 거침없는 필력때문이겠지요?!! ^_^
부러워요!! ㅜ
살구꽃님도 몸살? 글살을 겪으셨군요.
얼룩소에 글은 덜 썼지만 마음은 더 바빴던 것 같아요. ^^;; 차차 몸도 마음도 글도 적응하고 익숙해지겠죠?
두 번째 주제는 아직 첫 꼭지도 쓰지 못했어요. ㅎ 샤워를 할 때, 밥을 하다가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 활자와 만나 글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말씀처럼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가봐요^_^
동지가 있어 힘이 나네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_^
모두 이렇게, 다 쓰고 나서 후들거리고 앓기까지 할 정도로 고심하며 쏟아붓는데 저는 너무 휘리릭 가볍게 써버리니...
반성합니다.
근데 고심해봤자 나오는게 없다는게 문제지요 ㅜㅜ
그냥 능력대로 할수밖에 없겠지요. 이해하소서
@진영
전혀 가벼운 휘리릭이 아니셨어요.
진영님의 거침없는 필력때문이겠지요?!! ^_^
부러워요!! ㅜ
살구꽃님도 몸살? 글살을 겪으셨군요.
얼룩소에 글은 덜 썼지만 마음은 더 바빴던 것 같아요. ^^;; 차차 몸도 마음도 글도 적응하고 익숙해지겠죠?
두 번째 주제는 아직 첫 꼭지도 쓰지 못했어요. ㅎ 샤워를 할 때, 밥을 하다가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 활자와 만나 글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말씀처럼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가봐요^_^
동지가 있어 힘이 나네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_^
모두 이렇게, 다 쓰고 나서 후들거리고 앓기까지 할 정도로 고심하며 쏟아붓는데 저는 너무 휘리릭 가볍게 써버리니...
반성합니다.
근데 고심해봤자 나오는게 없다는게 문제지요 ㅜㅜ
그냥 능력대로 할수밖에 없겠지요. 이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