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를 향한 상대적 정상인들의 침 뱉기, '비정상인' 은 누구인가?
2023/02/02
샘 스미스가 새로운 앨범을 내놨습니다. 'Unholy'를 기점으로 점점 파워풀한 음악을 내놓고 있는데요, 샘 스미스가 그간 심적으로 받아온 고통을 가사에 녹여낸 것도 보여집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샘 스미스 음악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샘 스미스의 대표곡은 <I'm Not the Only One> 일 것 같습니다. 2014년에 출시된 이 앨범은 샘 스미스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명곡이었죠.https://youtu.be/nCkpzqqog4k 카페에 앉아 얼룩소 글 작업이나 개인 작업을 하고 있다보면 샘 스미스 노래 한 곡 정도는 꼭 듣게 됩니다. 그의 음색을 듣다보면 노래에 '풍미' 라는 개념이 있다면 샘 스미스의 목소리는 풍미롭다는 표현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그는 커밍아웃 했다
2019년, 배우 자밀라 자밀이 진행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쇼에 출연하여 샘 스미스는 커미아웃 합니다.
"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며 그 중간 어딘가에 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논 바이너리' 와 '젠더퀴어' 단어를 접한 이후 그는 '이건 나를 지칭하는 표현' 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샘 스미스의 성장 배경은 여느 남성의 성장과정과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12살 무렵, 여성처럼 가슴이 부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샘 스미스의 체내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인 '에스트로겐' 이 다른 또래보다 높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지방 흡입술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며 그 중간 어딘가에 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논 바이너리' 와 '젠더퀴어' 단어를 접한 이후 그는 '이건 나를 지칭하는 표현' 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샘 스미스의 성장 배경은 여느 남성의 성장과정과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12살 무렵, 여성처럼 가슴이 부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샘 스미스의 체내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인 '에스트로겐' 이 다른 또래보다 높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지방 흡입술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쯤에서 '젠더 논 바이너리' 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젠더 논 바이너리(gender non-binary)
-생물학적 성과 젠더는 다른 개념입니다. 젠더(gender)는 사회적으로 규범된 성 역을 이르는 표현이고, 여기서 젠더 논 바이너리(gender non-binary)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적 성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이 남성도, 여성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살에 동성애자임을 ...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