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
민다 · 엄마 교육자 조력자
2023/01/30
홈은이 글이 시원하면서 다정하고, 말을 거는 것처럼 느껴져서 나도 합평을 가장한 편지를 써볼까봐. 다수를 상대로 쓴 네 글은 반말이어도 청중에게 향한다는 정중한 형태가 안에 있는것 같은데, 한명에게 반말로 글을 쓰려니 엄청 개인적인것 같네? 같은 말투로 써도 청자가 누군지에 따라 이렇게 다른게 글인가봐. 

즐겨 찾는 아홉 개의 도서관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서관에 들러서 열한 권의 책을 빌려왔지 뭐야. 난 항상 소수로 빌려. 네 권이나 아홉 권 같은 건 너무 시시하잖아. 가장 단정하게 소인수분해 할 수 있는 소수로 책을 빌리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니까. 마지막 한 권은 843.7 ㅎ 자리에 있어야 했는데 엉뚱한 곳에 있어서 찾기 위해서 너무 많은 글자를 읽어야 했어. 800번대 서가에 있는 책들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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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마음 모두 알아주는 교육자 변화하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 발전하고, 아이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 pursue하는 것을 도와주는 조력자,인도자, 교육자 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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