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9/04
본니꾸가는 똑순이님과 연우와의 소중한 단어겠네요!ㅎㅎ

음. 한 웹툰(김양수_생활의 참견)에서 이런 에피소드을 본 적 있어요. 아이와의 나만의 한 단어에 대해서요.

한 아빠가 딸과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딸에게 장난을 쳤대요. 그러자 아직 발음이 미숙한 딸이 "하조마"라고 하자 그게 너무 귀여워서 딸이 큰 뒤에도 종종 그 단어를 말한다구요. 그리고 "하조마"라는 단어는 딸과 자신만의 추억의 단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들과 식당에 가서, 유아용 의자에 앉히며 신발을 벗겼는데. 아들이 신발을 벗긴 것이 불만이었나봐요. 아직 발음이 미숙한 아들이 "신발"이라며 외치려던 것이, ㄴ발음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 단어를 크게 외쳤었다는.....그래서 자긴과 아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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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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