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크
띵크 · 일상 속 떠오르는 생각을 공유해요
2023/04/14
그쵸 그 당시에는 매맞는 체벌이 흔했어서 자주 맞았어요 
제 주변에 중고등생때까지 매맞아서 몸에 흉이 진 친구가 있을 정도니까요

생각해보면 저도 초등학생 때 낮은 점수로 매맞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론 무서워서 최대한 부모님 말씀대로 했어서 매를 안맞았어요 그때를 회상하면 덜덜 떨면서 긴 자로 손바닥을 맞았어요 얼마나 손이 얼얼한지 맞으면서 펑펑 울었어요

한두번 맞은 매지만 제게는 상처가 안됐어요 왜냐하면 아버지가 매를 들기 전에 왜 이 매를 드는지 제 눈높이에 맞춰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거든요 
그러다 제가 계속 점수가 낮게 나오자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셨고, 점수보다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중요하게 여기셔서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저는 아버지를 통해서 중요한 건 존중과 대화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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