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2023/11/20
낮 길이 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게다가 하늘은 심술많고 욕심많은 노인의 얼굴처럼 거무틱틱하고 무겁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 진짜 흐리고 비오는 날이 좋다는 사람이 있긴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매일이 그런날씨라면 과연 이 말이 나올까 싶네요.
햇빛이 쫘악~ 내려오면 어깨뽕이 올라가서 이것저것 움직임도 늘어날텐데 공기마저 습기에 허느적거리면 맥이 빠집니다.
먹고살아야하니 먼저 밥을 차리는 일 은 그러지 않을테고 육체가 생식활동하는 것을 따를것이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규정을 맞춰야 할 일을 따라하고 그외에는 멈춰버립니다.
나의 하루 는 어떻게 무엇으로 채워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단순세포와 다름없이 같은 결 을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항이나 비평 을 잃어버린지는 오래되었습...
햇빛이 쫘악~ 내려오면 어깨뽕이 올라가서 이것저것 움직임도 늘어날텐데 공기마저 습기에 허느적거리면 맥이 빠집니다.
먹고살아야하니 먼저 밥을 차리는 일 은 그러지 않을테고 육체가 생식활동하는 것을 따를것이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규정을 맞춰야 할 일을 따라하고 그외에는 멈춰버립니다.
나의 하루 는 어떻게 무엇으로 채워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단순세포와 다름없이 같은 결 을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항이나 비평 을 잃어버린지는 오래되었습...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홍지현 아휴~ 속이 다 후련해지는 명확한 통쾌한 한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다 거지같은 날씨 탓입니다!
@JACK alooker 당케쉰~
@악담 저의 내부는 늘 깨어있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삶의 피로도가 몰려오면 그냥 순응하는듯이 딸려가고요..
@최경희 안녕하셔요? 최경희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산적인것 없이 벌써 해가 지고있고 곧 어둠이 순식간에 깔립니다.
하루가 벼껍질처럼 가볍게 흩어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언제나 내 하루가 꽉꽉 여문 과일처럼 채워질까요?
어떻게 해야 꾹꾹 큰 푸대에 잘 담을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 심각하게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너무 와닿는 말입니다.
세계에 순응하는 사람보다는 반항하는 사람이 깨어 있는 사람이죠.. 뭐....
예스~😉
이게 다 거지같은 날씨 탓입니다!
@JACK alooker 당케쉰~
@악담 저의 내부는 늘 깨어있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삶의 피로도가 몰려오면 그냥 순응하는듯이 딸려가고요..
@최경희 안녕하셔요? 최경희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에 순응하는 사람보다는 반항하는 사람이 깨어 있는 사람이죠.. 뭐....
예스~😉
@홍지현 아휴~ 속이 다 후련해지는 명확한 통쾌한 한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산적인것 없이 벌써 해가 지고있고 곧 어둠이 순식간에 깔립니다.
하루가 벼껍질처럼 가볍게 흩어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언제나 내 하루가 꽉꽉 여문 과일처럼 채워질까요?
어떻게 해야 꾹꾹 큰 푸대에 잘 담을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 심각하게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너무 와닿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