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원시음악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3/03/24

아주 먼 옛날 유인원이 담배 피우며 기타 연주하던 시절? / pixabay

'음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음악을 
'고대 원시음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대 음악의 사전적인 의미로 음악 역사의 구분상 가장 처음에 오는 시대의 음악이라는 
정리가 보이던데 말을 좀 바꾸어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전까지의 음악'을 
고대 음악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입으로 소리를 낼 수 있었던 우리 인류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성대를 통한 다양한 소리를 구사하면서 언어를 발전시켜 왔을 것으로 여겨지기에 
인류의 언어와 함께 음악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었을 것이며
특히 고대 음악으로 분류해야 하는 기간이 가장 긴 시간이지 않을까!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현란한 음악을 만들어 즐기는 현대인의 귀에는 
음악으로 들리지도 않는 단순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그 옛날에는 그런 소리나마
나름 생활에 활력과 특별한 의미를 주는 현대 음악과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그 단조롭고 보잘것없던 사람의 소리가 
세대를 이어 내려오면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사람의 입으로 내는 소리도 
소리를 내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해졌을 것이며 사람의 목소리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자연의 소리와 더불어 주변 사물을 이용한 
각종 소리들을 찾아내고 끌어들여 차츰 음악 다운 소리를 구성하고 만들어갔을 
고대인들 모두가 음악의 시조이며 발명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태초의 소리를 닮은 음악을 전통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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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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