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밤이라니까!?
2023/09/02
속았다!
어찌 이다지도 밤과 똑같을 수가 있지?
오히려 밤 보다 더 밤처럼 생긴 이 열매는 왜 밤을 쏙 빼닮은 걸까?
동물이나 식물들도 생존 전략 차원에서 보호색을 띠기도 하고 위장술을 쓰기도 하던데
이 마로니에 열매도 모종의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잠시 검색을 해봤지만 딱히 이거다 싶게 와닿는 설명은 없는 것 같다.
혹시나 다람쥐를 속여서 열매를 여기저기 옮겨다 숨겨 놓도록 하기 위한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문득 들었는데 종족 번식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못 할 것도 없지 않을까?
새들이 나무 열매를 먹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배설하여
씨앗을 멀리 넓게 퍼뜨리는 것과 같은 이치니까 말이다.
♣
나도 밤이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것 같은 마로니에 열매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살구꽃
반갑습니다!
밤보다 더 밤 같이 생겼지요?
그냥 지나치다가 밤과 너무 똑같아서
두 개 주워다가 검색해보니까
마로니에 열매... ㅋㅋ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
@진영
안녕하세요?
어떤 게 원조인지 모르지만
암튼 정말 깜짝 놀랐네요! ㅋㅋ
@클레이 곽
그러게요,
저는 나이를 헛먹었나 봅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오늘 처음 알았으니... ㅋ
참 똘망똘망 정말 야물딱진 밤과 똑 같네요. ^^
마로니에 열매를 보고 아깝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마로나에가 밤을 닮은게 아니고 밤이 마로니에를 닮았을 수도 ... ㅋㅋ
하하하...밤인듯 밤이 아닌 마로니에에 속으셨군요...참 독성만 없으면 완벽한 열매일텐데...아쉽습니다.
@진영
안녕하세요?
어떤 게 원조인지 모르지만
암튼 정말 깜짝 놀랐네요! ㅋㅋ
참 똘망똘망 정말 야물딱진 밤과 똑 같네요. ^^
마로니에 열매를 보고 아깝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마로나에가 밤을 닮은게 아니고 밤이 마로니에를 닮았을 수도 ... ㅋㅋ
하하하...밤인듯 밤이 아닌 마로니에에 속으셨군요...참 독성만 없으면 완벽한 열매일텐데...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