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서비스

중자네
중자네 · 공연예술, 독일레퍼토리제작극장
2023/09/02
울름에는1842년부터 1859년까지 지은 방어용 성벽이 있어요. 울름극장에서는 이 성벽 안쪽 넓다란 마당에서 2년마다 6,7월에 야외공연을 합니다. 2023년에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절찬리에 공연 했어요. 24회 공연에 1600 관객석이 매회 전석매진이었으니까요. 울름인구가 13만명인데 인구의 25%가 '시스터 액트'를 본 셈 입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멋진 홍보는 바로 입소문 임이 분명해요. 옆집 젋은부부는 생일선물로 부모에게 공연표를 받아서 공연 보았다고 좋아하고, 아랫집 치과의사 부부는 본인들이 직접 표를 구하기 너무 어렵다고 네장이면 좋지만 안되면 두장이라도 꼭 좀 구해 달라고 했는데 결국에는 표가 없어서 못보고.

독일은 축구가 유명하지만 울름은 농구팀이 잘해요. 7번째 공연하는 날이었어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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