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2023)

기야호
기야호 · 고양이(5살)
2024/05/06
기획 : 테넷(2020)으로 쓴맛 본 워너는 마침내 그를 놓아주었고 유니버셜은 그를 잡았다. 상업적인 성과나 만듦새는 이미 정평나 있기에 타이밍만 잘 잡으면 2배 3배 많게는 5배도 벌어다 주지 않는가,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느냐 보다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즐거운 영화다.

각본 : 놀란답게 쓰였다.

연출 : 놀랍답게 연출했다. 

촬영 : 항상 보던 맛이다.

편집 : 놀랍답게 편집했다.

VFX : 인터스텔라(2014)의 가르강튀아 말고는 그가 구현한 매우 거대한 초현실적 시각화는 대부분 아쉽다. 이번에도 그렇다. 규모가 작은 범위의 시각효과는 여전히 만족스럽다.

음향 : 마침내 그가 원하던 몸에 박히는 현장감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부터 지금까지 고집한 성과이다.

미술 :  여전히 취향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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