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이의 거리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5/03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의 차이에서 
가끔 슬프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 
거기에는 나도 이만큼 너를 생각하고 좋아하는데 너도 그래야 한다는 마음에 기인한다. 
해주고 기대하지 마라! 머리로는 알겠지만 참 잘되지 않는다. 
많이 덤덤해졌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요즘은 SNS가 발달하여 있다 보니 의도하지 않아도 정보를 알 수 있다. 
전에는 모르고 지나갔던 것들도 본의 아니게 알게 된다. 
나를 제외하고 어디를 갔다는 것도 그냥 알게 된다. 
전에 한 상사가 직원이 자기에게 다른 멀티 프로필을 해서 
그 직원이 어디를 가고 한 것을 몰라서 슬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직원이 그 직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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