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3/06/28
미패님의 역사를 보는 것 같은 글이네요. 특히, 연애이야기는 너무 재밌네요. ^^ 
 
카푸어라는 말이 있듯이 차는 무리해서 구입하면 안되겠지만, 꼭 필요한 경우라면 사는 것도 고려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원래 차를 구입할 계획이 없었는데, 10년전 쯤에 지인이 싸게 중고로 넘길테니 생각 있냐고 해서 덜컥 샀었거든요. 물론, 연식이 한참 오래된 경차였고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큰 부담 없이 살 수 있긴 했습니다.
 
차가 생기니 미패님 말씀처럼, 삶의 반경이 넓어지더라고요. 이후, 계획에 없던 외곽으로 멀리 이사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곳도 대중교통으로는 한참 걸리는 곳이라서 차로 통근하는 것이 더 편한 곳이었거든요. 이 때를 위해서 차를 산것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차 사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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