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야한다는 강박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2/03
어제 우연히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일타강사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연마다 학생들이 등장하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방향성을 제시하여 준다. 
내가 본 아이는 고등학교 전교 1등이었지만 부담감에 자퇴한 아이였다. 
그 아이는 자신이 전교 1등을 한 후에 그 압박감을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우울증까지 앓고 자퇴를 하고 거의 폐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로 난 그런 시기가 고등학교 때 와서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봤다. 
좋은 성적이 좋은 학벌이 좋은 직장이 우리의 삶의 전부를 결정짓지 않는다. 
그 이후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매 순간이 도전이고 좌절이고 모험이다. 
삶이 이렇게 불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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