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이야기: '고작' 포도 때문에 목숨을 걸다

윤지슬
윤지슬 · 콘텐츠를 다루고 만듭니다
2023/03/07
영화 <판의 미로>에는 스페인 내전 당시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폭력적인 계부와 아픈 모친을 두고 살아가는 소녀, 오필리아가 등장한다. 그런 오필리아에게 '판'이라는 요정(?)이 나타난다. 오필리아는 사실 지하세계의 공주였던 것이다! 판은 오필리아가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임무를 준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회고하는 장면이 있다. 오필리아가 임무를 수행하러 숨겨진 장소에 들어가는데, 거기에는 눈 없는 괴물이 앉아있다. 그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거기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에 손을 대면 안 된다. 하지만 잘 참고 나오던 오필리아는 결국 포도를 꼴깍 먹어버린다. 그러자 괴물이 손바닥에 붙은 눈을 얼굴에 갖다대어 오필리아를 해치려 찾기 시작하는데...

이 장면에 대한 많은 이들의 코멘트는 '아니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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