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1/05
이럴 땐 대개 옆에 앉은 여자친구가  조심스럽게  "저기 죄송하지만요, 자리 좀 바꿔주실수 있을까요? "하면서
앞의 남자친구를 가리키고 
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랑 꼬옥 앉고싶다는 표정으로 애원하는 손을 하고 있어야 되는 그런 상황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황당함이...

저라면...  아줌마인 저는 일단 재빠르게 앉았겠지만.. 
혹시 앉기 직전에 이렇게 새치기 당했다면 전화기를 들고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야, 00아 
진짜 요즘은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 .. 
나, 지금 지하철인데  남의 자리에 넙죽 앉아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는 인간이 있네..
뭐? 그런 써글것이 세상에 있냐고? 있더라고.. 그런 써글것이.. 
뭐? 그런 인간들은 눈을 흘기고 있으라고..
뭐하러 그래..  동물만도 못한데.... 그냥 내려서 계단에서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1K
팔로워 732
팔로잉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