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2/12/29
저는 작년 9월에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까지 베스트셀러가 될지 몰랐지만.. 볼때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때로는 (자주) 세상이 너무 삭막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냥 나를 괴롭히려고만 하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냥 한 장면의 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그리고 그 사람, 그 상황을 비관하면서 나를 불행한 사람이라는 것의 증거로 여기는 경우도 많죠.
제목처럼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편의점이 불편해지면서 
사람들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서로 좋은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지만,
가끔 세상은 조금 불편하게 살고, 
그러면서 마음과 관계는 조금 더 편해지는 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담담하게 혹은 평범하게 지나가다가..
몇번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함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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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얼룩소에서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얼룩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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