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2/17
콩사탕나무님의 글을 읽다보니 몇일전 드디어 저도 그렇게
바라마지않던 독서모임 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워낙 시골에 사니 대도시의 오프라인모임은 현실적으로
여러장애가 많아서 그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온라인 독서모임이 있다는 글을 읽고는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독일지역 다양한 곳에 사시는 분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사실 저에겐 그것이 오히려 더 많은 관심사 였을수도 있습니다.

미팅시간이 시작되고 컴퓨터 앞에 앉았을때
저는 예쁘게 보이는 옷과 화장한 차림이었습니다.
그 모임은 이미 몇번의 모임이 이미 있었기에 다른분들은
서로 친한듯한 인사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들은 아주 편한 차림에 어떤분은 막 세수를 하고 나오셨고
어떤분은 머리가 덜 말라서인지 수건처럼 보이는걸 머리에 두르고 있었죠.

저만 좀 과한 차림인것 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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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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