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을 보며...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5
드라마  '오늘의 웹툰' 이 일본 만화를 리메이크 한 드라마로 재미있다라는 bookmaniac 님의 글을 읽었는데 마침 티비에서 하고 있길레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순간에 그만 그 드라마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이야기의 전개도 재밌고 통통 튀는 여주인공의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에도 푹 빠졌지만 무엇보다 배경이 웹툰제작회사라는 점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그 회사 PD 로 나오는데 바로 우리딸이  웹툰회사 PD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죠.
딸과 드라마 주인공이 같은 직업이라 그러니 제가 빠져들 수 밖에 없었겠죠.
아무리 자식이라도 다니는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 또 우리 애는 무슨일을 하는지 속속들이 다 알진 못하잖아요.
근데 드라마애서 간접적으로나마 그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애가 하는 일도 자세히 알게 됐으니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입니까.
물론 현실과 드라마 사이엔 당연 괴리감은 있겠지만요.

딸아이 고 1 땐가 진지하게 말을 꺼내더군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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