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생산자? 얼룩소도 억울하긴 할 겁니다

안.망치
안.망치 · 해침 대신 고침을
2022/11/26
어제(25일) 포인트 지급과 생산자 공모 결과 이후 이 공간에서 제가 본 이래 가장 큰 불만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건 아닌 거 같은데?” 싶은 부분이 있어 다른 분들의 글을 기다려봤습니다. 역시 정말 많은 지점에서 지적이 나오네요. 제 기준에선 개별 지적이 그렇게 심각한 것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모이면 총체적 난국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 대형 사고들도 그렇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 지점을 심각하게 보지 않을 이유(a.k.a 얼룩소 딴에 “좀 억울한데?” 싶은 부분), 맥락이 난국인 이유를 조금 나눠봤습니다.


1. 포인트


역시나 단골 소재입니다. 포인트와 관련된 논쟁은 지금까지 꽤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얼룩소가 보상을 크게 늘린다 하여 불만이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제 경우에는 모든 분석 지표에서 개선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여일간 기록(11월 14일-25일)이 이전 14일 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포인트는 유사 범주에 있었습니다. 이번에 투데이 선정 1건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후퇴했다고 봐야겠죠. 


그러면 얼룩소는 더 많은 포인트를 주겠다는 약속을 깨고 거짓말을 한 걸까요? 아래는 얼룩소 공지 내용입니다.


1.  얼룩소가 드리는 보상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글쎄요, 지금보다 열 배쯤?

  • 깜짝 놀랄 만큼 많이 받아가시는 얼룩커가 나오게 될 겁니다.


자세히 보면 얼룩소가 주는 보상액이 크게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개별 얼룩커들이 받게 될 포인트가 늘어난다는 말이 없습니다. 또 정말 10배에 준하는 포인트 증가가 있다면 대부분 얼룩커들이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러나 얼룩소는 그런 분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만 합니다.


이 의미를 이제는 알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구독이 걱정됐지만 얼룩소가 기대되는 이유” 라는 글에서 투데이가 크게 사라졌다는 점을 긍정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유저들의 포인트는 더 증가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투데이에 20명 가량 유저의 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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