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의 관심이 받고 싶다.

꽃그림자
꽃그림자 · 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2022/04/11
나는 사회공포증 진단을 받았다.
그건 다른 말로는 대인기피증이다.
그런데 사람을 좋아한다.
대인기피증이 사람을 좋아한다니 아이러니 하다.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기도 하지만 다가가면 거부당할까 걱정되어 다가가지 못한다.
그래서 외롭고 외로운 채로 지낸다.
겉으로는 밝은 척 지내기 때문에 아무도 내 대인기피증을 모를 것이다. 
심지어 사회성이 좋고 밝은 편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온라인 세상으로 자꾸자꾸 숨는다.
나를 모르고 나를 거부하지 않을 사람들에게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말이다.
얼룩소에 글을 한 편 올려 1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얼룩커들의 관심이 고파서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쓰면 뜨는 글에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해봐도 마땅한 해결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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