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도 외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에도 어려움이 없죠. 자연스럽게 함께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들어도 보듬어주고 위로해고 기쁜 일이 있으면 당사자보다 더 기뻐해주고 칭찬해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면 타인에게는 쉽게 칭찬을 해주고 위로해주는 반면에 제 자신에게는 너무 높은 잣대를 들이대며 채찍질하기 바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건 저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문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될까, 또 왜 더 잘할 수 있는데 이것밖에 못할까 등의 생각들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것이죠.

심리적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남에게는 관대하고 후하게 칭찬해주는 반면 본인 스스로에게는 보통 냉정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