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2/04/07
여러분 저도 상담 대학원에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이분 글은 지극히 한쪽 부분의 현실만 강조한 글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면서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학원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금 이야기 해보죠.

1. 대학원에서 상담 교육이 저 분이 말하는 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대학원의 교수가 유능하고 학교가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밀어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즉, 학부여도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학사만으로 충분히 기본 기량은 갖출 수 있습니다.
  학교 복불복입니다. 실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된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법이 바껴서 실습을 이만큼 꼭 채워라로 정리가 되면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복불복이에요.

2. 대학원에 오는 분들은 여러 종류의 사람들?

기본적으로 사회복지사, 유치원 교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 군이 오지만 공통점은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옵니다.

여기서 다시 사람을 둘로 나눕니다.

-내담자 구하고 실습 하기 쉬운 분들.
그런 분들은요 대학원에서 이론만 배우면 됩니다. 어째서? 다들 내담자를 구하기 쉬우니 실습 경력을 채우기가 쉬워요. 그 분들 입장에서는 대학원 졸업장이 더 구하기 힘들어요. 즉 대학원에서 내담자 구해주려고 노력할 필요가 많지 않습니다. 제 동기 중에 한 분은 성폭력상담소 소장님이셨습니다. 그 분이 내담자를 못 구하겠어요? 프로그램이 부실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졸업장이 중요하거든요.  아, 논문 쓰라고 달달 볶는 대학원이면 그것도 피곤하겠군요. 아닌 곳도 있습니다. 대학원 복불복. 물론 실습보다 수업보다 논문이 더 중요한 것 아시죠? 논문은 대학원에 이득이 됩니다! 학생을 조직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겁니다.
강의평가는 잘 써줘야 하는 것은 기본이구요. 아, 학회비는 열심히 내는 것도 중요하군요.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거예요! 교수는 거들뿐! 그리고 국가 자격증과 민간 자격증도 따 두시면 도움이 되기는 하니 가급적 따시면 좋지만 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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