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연
박희연 · 제 꿈은 세계평화입니다!
2021/10/25
저는 작년 사회초년생일 때 직장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적응하려 애써도 잘 안 되더라구요.
집에 와서는 엄마에게 자주 힘들다고 하소연했어요.

그리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교환다이어리(질의응답) 같은 걸 썼어요.


엄마는 제게 "엄마, 내가 해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셨어요.
그 문장을 보고 눈물이 났는데,
해내지 못했다는 서러움,
그리고 내가 해내기를 바라시는, 내가 해낼 수 있다고 믿어주시는 엄마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힘들 때는 누군가가 나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것이 정말 고마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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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생각을 나누지 못했는데 얼룩소에서 꾸준히 글로 표현하여 멋드러지게 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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