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7/27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그런 인간종류의 하나이고요~ㅎㅎ
하지만 당연한 건 없습니다. 
그걸 아무리 좋아해도 다른사람에게 해주는 게 당연하지는 않죠
무언갈 받고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권리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사회초년시절 정리 정돈이 잘 된 청소상태를 좋아하는 저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의 비품이나 분리수거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였어요
그러다 제가 며칠 출장을 처음으로 갔다 왔는데 사무실이 돼지우리가 되어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치우고 있는데 동기가 와서 
"자기 올 때까지 기다렸어  내 자리도 치워줘~자기 청소 좋아하자나~"
하는 거에요 그 순간 눈에 불꽃이 튀듯 열이 확 올라
"나는 사람이라 돼지우리에 살기 싫어 청소를 하는 거고 
아무리 내가 청소를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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