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다는 것…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7/14
전에 유해진 배우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자신의 부모조차 반대를 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무명을 버텨온 유해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내가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부모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주변에도 알리지 않았다. 
힘든 길임을 알고 그리고 지지 받지 못할 것을 난 알고 있었다. 
친한 친구 한 명에게 말했지만 나의 꿈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글 써서 못 만나겠다고 하자 친구는 술 마셔야 글 잘 써진다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사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 뒤로는 그 친구와 글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글을 쓴다고 말은 하지만 가벼운 정도이고 진지하게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꿈을 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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