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이 올 때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6/19
 
살면서 누구나 어려운 순간이 온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임대인과 큰 난관에 부딪혀서 결국 내가 나가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는데 뭔가 서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빠랑 통화하는데 인생이 그런 것이라며 나에게 위로해 줬다. 
항상 나만 이렇게 세상 사는 것이 버겁고 힘이 드나? 
싶다가도 어제 박세리 선수 이야기 들으니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싶었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나니 조금은 풀렸다. 
이제 이러지도 말아야겠다.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난관이 나에게 닥칠까? 
영화나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는 것은 재미있지만 나의 어려움은 힘들다. 
남의 집 불구경은 재미있지만, 
내 집 불구경은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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