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2
한 때 쓴소리의 아이콘(?)으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줬고, 쓴소리를 한다는 것은 하는 사람에게도, 듣는 사람에게도 결코 유쾌하지 않은 행위임을 알기 때문에 자제하고 지내는 인스턴트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한 후임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한 후임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 XX 한테 갈굼 당하느니, 차라리 콘크리트 벽을 뚫고 파묻혀버리고 싶다"
해당 후임이 아닌, 다른 후임에게 간접적으로 들은 내용입니다. 저는 내무실 모든 식구들을 사랑으로 대했건만..
글에서 느껴지는 연하선생님의 성향으로 추정컨대, 저처럼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막 그냥 퍼붓는 이런 성정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글에 등장한 신입 교사와의 갈등도 오랜 시간 속으로 끙끙대다가 마지못해 원장선생님께 상황을 보고 드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름 짧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 어리버...
@연하일휘
진정한 고수는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해가면서 상대방과도 잘 지내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그때는 다른 사람이 아닌 연하선생님 스스로를 챙겨주시길.
화이팅.
빅맥님께서 예로 들어주신, [ 회사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 ]을 읽고선ㅎㅎㅎㅎ아, 왠지 회사 생활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알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ㅎㅎㅎㅎ
선생님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하게 될 때, 주로 제가 가운데 있는 편이기는 해요. 좋게좋게 돌려서, 기분나쁘지 않게. 그렇게 최대한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쉽지는 않죠.......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기분이 꽤 상해버렸어요ㅠ그러며 드는 생각은.....사회 초년생인데, 내가 너무 빡빡하게 기준을 세운 건가?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우선 원장님께 말씀드려 직접적으로 부딪혀야 할 일은 줄여놨어요. 천천히 시간을 들이면서 파악해나가다보면, 장점이 하나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그래도 심적으로 괜찮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요ㅎ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지금 당장은 시간을 두고 살펴보려 해요. 그리고 나중에 젠틀하게 말을 해야겠지요:)
@연하일휘
진정한 고수는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해가면서 상대방과도 잘 지내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그때는 다른 사람이 아닌 연하선생님 스스로를 챙겨주시길.
화이팅.
빅맥님께서 예로 들어주신, [ 회사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 ]을 읽고선ㅎㅎㅎㅎ아, 왠지 회사 생활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알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ㅎㅎㅎㅎ
선생님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하게 될 때, 주로 제가 가운데 있는 편이기는 해요. 좋게좋게 돌려서, 기분나쁘지 않게. 그렇게 최대한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쉽지는 않죠.......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기분이 꽤 상해버렸어요ㅠ그러며 드는 생각은.....사회 초년생인데, 내가 너무 빡빡하게 기준을 세운 건가?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우선 원장님께 말씀드려 직접적으로 부딪혀야 할 일은 줄여놨어요. 천천히 시간을 들이면서 파악해나가다보면, 장점이 하나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그래도 심적으로 괜찮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요ㅎ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지금 당장은 시간을 두고 살펴보려 해요. 그리고 나중에 젠틀하게 말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