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은 정경화의 동생이었다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3/09/06
정명훈이 정경화의 동생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제목을 이렇게 달았을까. 그런데 정경화 누나가 정명훈 동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도 재미있고 훈훈한 무대가 있었다. 9월 5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정트리오 콘서트'였다.
(사진=크레디아)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 첼리스트 지안 왕. 그야말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찬 '세기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래 정트리오는 정명화가 함께 해왔는데, 이제는 나이가 70대가 되니 여의치가 않았나 보다. 대신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는 지안 왕이 와서 그 자리를 맡아주었다. 지휘자 정명훈은 이날은 피아니스트.
(사진=유창선)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215
팔로워 1.6K
팔로잉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