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2023/09/02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서울에 뜬 슈퍼문은
사람들이 잠든 새벽에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새벽 슈퍼문 직접 촬영

8월의 마지막 태양이 빛을 들고 오기전까지
밝게 비추며 제 역할을 다한 달은
퇴장하기 전 마지막까지 임무를 다하려는 듯
구석구석 비춰보며 노력했지만 
태풍에 밀려든 먹구름에 가려진 남쪽 지방 어디에서는 힘이 닿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젠 밝게 비추던 8월의 태양은 9월 태양에게 넘겼고,

그렇게 세월은 강물이 흐르듯 미래를 삼켜 과거로 내뱉는 무심한 친구인 듯 합니다.

그럼에도 그 시간 그 과거에 넘겨진 기록들이 지금 보아도 느껴지는 영원한 박재의 힘을 가진 사진으로 그 감동을 함께 전해봅니다.

그 어떤 고통도 그 어떤 행복도 시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518
팔로워 413
팔로잉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