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것이 재능이다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1/26
 
청룡 영화제 수상소감 중에 ‘믿는 것이 재능이다’라는 말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언뜻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을 믿으려면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어야 한다. 
내가 나를 믿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내가 아무도 보지 않아도 
내가 지키는 루틴이나 약속들은 지켜냈기 때문이다. 
그런 지 몇 년이 되었다. 
큰 성과는 없지만 나는 이런 생각은 늘 한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뭐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이다. 
뭐라도 안되면 다른 것이라도… 
그래도 적어도 망하지는 않겠지… 
이 경험들이 다른 곳에 쓰이겠지 이런 생각을 한다. 
묵묵히 해내는 시간들이 축척되면서 나는 서서히 나를 믿기 시작했다. 
나이키 슬로건처럼 ‘just do it’이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김문성작가 캐릭터반, 김태원 플롯반, 홍자람작가 드라마 기초반, 유대헌 공모반&장르반, 오기환감독 숏폼반, 김윤희 프로파일러 교실, 김지영작가 기초반, 유대헌 미니드라마반, 검사내전
494
팔로워 22
팔로잉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