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우선 제 프로필 사진과 실물의 괴리가 너무 큰 점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
진웅 에디터께도 말했지만 처음 아이디 만들 땐 여기서 제 실물을 보여드리게 될 거라 상상도 못 했어요 ... 그래서 프로필은 10년 전 가장 예뻤을 때의 사진으로다가(쿨럭).
되레 많은 분들이 20대 혹은 여성으로 생각하셨다니 좀 놀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술담배하고 성인 어른이랑 밤새 놀아제끼던 이야기를 썼는데 쉬이 여성 청소년의 이야기로 읽힐 거라 생각 않았거든요. 또 글이 너무 칙칙해서 제 나이로 안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서른이면 꼬꼬마잖아요(?). 오히려 제가 편견이 그득했고 다른 얼룩커님들이 편견이 없으셨는듯 합니다(...).
얼룩소와 함께 했던 근 5주 간은 제게 있어 지극한 우울함을 달래는 날들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모종의 사건들로 우울함이 몰려 왔고, (그보다 전부터) 실제로 우울증 진단도 받아서 사실은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다 못한 와이프가 '오전 중에 카페에 앉아서 일 주 일에 하나씩 무조건 글을 쓰라'고 해서 쓰게 된 것이 '밥...
진웅 에디터께도 말했지만 처음 아이디 만들 땐 여기서 제 실물을 보여드리게 될 거라 상상도 못 했어요 ... 그래서 프로필은 10년 전 가장 예뻤을 때의 사진으로다가(쿨럭).
되레 많은 분들이 20대 혹은 여성으로 생각하셨다니 좀 놀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술담배하고 성인 어른이랑 밤새 놀아제끼던 이야기를 썼는데 쉬이 여성 청소년의 이야기로 읽힐 거라 생각 않았거든요. 또 글이 너무 칙칙해서 제 나이로 안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서른이면 꼬꼬마잖아요(?). 오히려 제가 편견이 그득했고 다른 얼룩커님들이 편견이 없으셨는듯 합니다(...).
얼룩소와 함께 했던 근 5주 간은 제게 있어 지극한 우울함을 달래는 날들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모종의 사건들로 우울함이 몰려 왔고, (그보다 전부터) 실제로 우울증 진단도 받아서 사실은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다 못한 와이프가 '오전 중에 카페에 앉아서 일 주 일에 하나씩 무조건 글을 쓰라'고 해서 쓰게 된 것이 '밥...
(2023~) 정의당/청년정의당 대변인
(~2022) 10년 차 사교육 자영업자. 작가가 되고 싶었고, 읽고 쓰며 돈을 벌고 싶었고, 그리하여 결국 사교육업자가 되고 말았다. 주로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과 시험성적을 꾸짖었다.
역시 6고초려하신 분이 선견지명이 있으시네요 ㅎ 이렇게 재랑님의 글이 빛을 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또 그 글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또 얼룩소를 통해 더 힘을 내시고, 이직도 하셨다고 하니 더더욱 기쁘네요. 1월에도 재랑님의 좋은 글과 만나고 싶네요:)
모두를 속이신 재랑 얼룩커님!~ ㅋㅋㅋ"아놔!~ 이눔의 바이러스!~ 얼룩커님들과 술 마셔야 되는데, 왜 빨리 수그러들지 않는거냐!~ 당장 꺼져다오!"ㅎㅎㅎㅎ 그때까지 건강히 살아계시길 바래봅니다~^^
주정뱅이 재랑님~
어찌 이리 술 모금 안드시고 이리 멋진 글들을 휘리릭 남기시는건가요^^?
돈을 보고 얼룩소에 들어왔다가 사람들의 사랑어린 관심을 먹다보니 요즘 저도 괜히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이예요^^*
그만큼 소통과 사람들의 정이 그리웠나봐요..
얼터뷰할 때 좋아하는 얼룩커가 있냐는 에디터님 질문에 냉큼 재랑님이라고 얘기했어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술 엄청 좋아합니다(프로필 배경도 술). 다 같이 한잔 하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재랑 님이 여자 분인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군요. 첫 글을 보자마자 이 분은 에디터 픽으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얼터뷰를 통해 재랑 님의 숨겨진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밥벌이로서의 사교육' 시리즈는 좋은 편집자를 만나 잘 다듬어서 꼭 책으로 출판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또 하나의 기록이자 삶의 흔적 아니겠습니까? ^^
계속 쓰시겠다는 얘길 읽을 수 있어서 왕 왕 왕 기쁩니다. 얼룩소가 그 마음에 보탬이 되었다니 더 기쁘고요 ! 새로 시작하시는 여러 일들에 응원을 보냅니다 : )
저에게도 최근 가장 큰 충격이 재랑님이 남자 분이신것... 이런 것도 편견인데 말이죠. 내적 거리감이 생길 뻔 했답니다. 흐흐 군대 얘기조차도 남친의 상황에 서서 쓴 글인가 했었으니 말다했죠. 글을 어디로 읽은건지... ㅡ.ㅡ
근데 어쩜 글을 이리 맛깔나게 쓰시나요. 이 글을 읽으니 거리감이고 뭐고 댓글을 안 달수가 없잖아요. ㅎㅎ
이직 축하드리고, 술은 안 좋아하지만 주정뱅이님 포함한 여러 얼룩커님들을 보고싶구요. 글은 꼬옥 계속 써주시고, 3주 지나고 다시 얼룩소 열려도 꼭 썼던 글이라도 올려주세요. :D
저도 재랑 님이 여자 분인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군요. 첫 글을 보자마자 이 분은 에디터 픽으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얼터뷰를 통해 재랑 님의 숨겨진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밥벌이로서의 사교육' 시리즈는 좋은 편집자를 만나 잘 다듬어서 꼭 책으로 출판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또 하나의 기록이자 삶의 흔적 아니겠습니까? ^^
계속 쓰시겠다는 얘길 읽을 수 있어서 왕 왕 왕 기쁩니다. 얼룩소가 그 마음에 보탬이 되었다니 더 기쁘고요 ! 새로 시작하시는 여러 일들에 응원을 보냅니다 : )
얼터뷰할 때 좋아하는 얼룩커가 있냐는 에디터님 질문에 냉큼 재랑님이라고 얘기했어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술 엄청 좋아합니다(프로필 배경도 술). 다 같이 한잔 하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저에게도 최근 가장 큰 충격이 재랑님이 남자 분이신것... 이런 것도 편견인데 말이죠. 내적 거리감이 생길 뻔 했답니다. 흐흐 군대 얘기조차도 남친의 상황에 서서 쓴 글인가 했었으니 말다했죠. 글을 어디로 읽은건지... ㅡ.ㅡ
근데 어쩜 글을 이리 맛깔나게 쓰시나요. 이 글을 읽으니 거리감이고 뭐고 댓글을 안 달수가 없잖아요. ㅎㅎ
이직 축하드리고, 술은 안 좋아하지만 주정뱅이님 포함한 여러 얼룩커님들을 보고싶구요. 글은 꼬옥 계속 써주시고, 3주 지나고 다시 얼룩소 열려도 꼭 썼던 글이라도 올려주세요. :D
주정뱅이 재랑님~
어찌 이리 술 모금 안드시고 이리 멋진 글들을 휘리릭 남기시는건가요^^?
돈을 보고 얼룩소에 들어왔다가 사람들의 사랑어린 관심을 먹다보니 요즘 저도 괜히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이예요^^*
그만큼 소통과 사람들의 정이 그리웠나봐요..
모두를 속이신 재랑 얼룩커님!~ ㅋㅋㅋ"아놔!~ 이눔의 바이러스!~ 얼룩커님들과 술 마셔야 되는데, 왜 빨리 수그러들지 않는거냐!~ 당장 꺼져다오!"ㅎㅎㅎㅎ 그때까지 건강히 살아계시길 바래봅니다~^^
역시 6고초려하신 분이 선견지명이 있으시네요 ㅎ 이렇게 재랑님의 글이 빛을 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또 그 글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또 얼룩소를 통해 더 힘을 내시고, 이직도 하셨다고 하니 더더욱 기쁘네요. 1월에도 재랑님의 좋은 글과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