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사소한 것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약속을 적어두지 않아도 잊지 않았고, 학창시절 아이들이 했던 이야기나 행동을 다 기억해서
동창회에 가면 다들 저에게 옛날일들을 묻곤 했지요..
회사에 직원이 500여명정도 되는데
저는 그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거의 기억하고 그들의 성격과 했던 말들도 기억해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무서워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년전부터 제가 직원들 이름을 자꾸 까먹고... 입에서는 맴도는데 막상 안나오고..
심지어 제 업무상 특수용어들이 첫글자만 기억난다든지..
약속은 달력에 빼꼭하게 적어야 되고...
거의 고장난 신호등 수준이 되었습니다.
나이듦을 받아들여야 겠지요?? .ㅠ.ㅠ
약속을 적어두지 않아도 잊지 않았고, 학창시절 아이들이 했던 이야기나 행동을 다 기억해서
동창회에 가면 다들 저에게 옛날일들을 묻곤 했지요..
회사에 직원이 500여명정도 되는데
저는 그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거의 기억하고 그들의 성격과 했던 말들도 기억해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무서워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년전부터 제가 직원들 이름을 자꾸 까먹고... 입에서는 맴도는데 막상 안나오고..
심지어 제 업무상 특수용어들이 첫글자만 기억난다든지..
약속은 달력에 빼꼭하게 적어야 되고...
거의 고장난 신호등 수준이 되었습니다.
나이듦을 받아들여야 겠지요?? .ㅠ.ㅠ
맞아요. 예전에 부모님이 자식들 이름 부를 때 누구야.누구야..하면서 한번에 기억을 못하셨죠. 이제는 저 역시 나이가 들면서 조카들 이름을 한번 부르려면 동네 아이 이름을 다 불러야 할 정도예요. 그러니 부모님이 왜 그렇게 자식 이름 부를 때 한번에 말하지 못하셨는지 알게 되었어요.
허걱, 이팀장님 대단한 분이셨네요. 그 많은 인원을 다 기억하시고....
그러니깐요,. 갈수록 설단 현상이 심해지네요 ㅜㅜ 시간의 흐름이 많이 야속합니다 ㅜㅜ
나이듦을 인정하는건...서글픈거 같아요 ㅜㅜ
맞아요. 예전에 부모님이 자식들 이름 부를 때 누구야.누구야..하면서 한번에 기억을 못하셨죠. 이제는 저 역시 나이가 들면서 조카들 이름을 한번 부르려면 동네 아이 이름을 다 불러야 할 정도예요. 그러니 부모님이 왜 그렇게 자식 이름 부를 때 한번에 말하지 못하셨는지 알게 되었어요.
허걱, 이팀장님 대단한 분이셨네요. 그 많은 인원을 다 기억하시고....
그러니깐요,. 갈수록 설단 현상이 심해지네요 ㅜㅜ 시간의 흐름이 많이 야속합니다 ㅜㅜ
나이듦을 인정하는건...서글픈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