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쿵쾅 쿵쾅
대학 동기가 올린 사진하나에 눈이 머문다...
글귀를 읽는 순간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망할 것 같아도 일단 해본다..
하다못해 재미라도 있을 것이다..."
한참을 저 두 문장을 쳐다보며...읽고 또 읽었다....
너무 오랜만에 가슴 뛰는 문장을 만났다...
일상이 반복되는...지긋함이 나를 누르는 거 같은 ..이 시점에...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생각이 들게 끔 하는 글....
한편으로는 망치를 툭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고...
한편으로는 약간의 설레임이 드는 기분 좋은 글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