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난관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7/28
 
어제 임대준 세입자랑 재계약서 쓰려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 
재연장이 불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완전 놀래서 아무 생각이 안 나서 집으로 왔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부동산 소장님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이었다. 
다시 소장님하고 이야기하고 재계약서 다시 써야겠다. 
어제 천당과 지옥을 오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소장님한테도 화가 나기도 했지만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인간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나도 웬만하면 아주 바쁘지 않는다면 누가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줘야겠다 생각했다. 
나에게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절실할 수 있다. 
난 공대 나오고 거의 기계를 다루는 일을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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