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와 "나 홀로"는 뭐가 다를까?
2023/12/10
"나 혼자"와 "나 홀로"는 뭐가 다를까? 얼마전에 모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창옥교수가 한 말이 생각난다. "혼자"와 "홀로"는 다른 느낌이라며 법정 스님의 책 '홀로 사는 즐거움'을 언급했다. 김창옥 교수는 "어느 정도는 자기의 정서가 홀로 서야 한다"며 "그냥 외로워서 만나고, 그런 건 결혼을 해도, 결혼을 안 해도, 이혼을 해도 제가 보기에는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개인의 정서적 홀로서기가 안 되면 싱글이든, 커플이든 행복하지 않고 내가 홀로 선 뒤, 함께 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혼자"와 "홀로"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혼자"와 "홀로"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혼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고 혼자 있는 물리적인 혼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혼자"와 "홀로"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혼자"와 "홀로"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혼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고 혼자 있는 물리적인 혼자...
덕분에 혼자와 홀로에 대해 나름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 홀로 에서는 뭔가 주체적의지가 있고 나혼자 는 외로움의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창곡동너부리 님, 홀로서기는 우리가 사는 동안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인것 같습니다 ^^
글을 쓰면서도 저도 긴가민가 했던 부분들이 좋은 댓글들을 보면서 더 정리되는것 같습니다~^^
@리사 혼자와 홀로에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차분히 생각해보니,,, 밑에 악담님의 말씀처럼 혼자보다는 홀로가 보다 자의적인 상태인거 같은 느낌이 드는 단어같네요.
스스로가 홀로 설 수 있어야 같이 있을 때 행복하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 같아요 :)
@진영 님, 별로 그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사용해 왔었는데 글을 쓰면서도 저도 긴가민가 정리가 덜된 느낌입니다 ㅎㅎㅎ
@악담 님, 저도 처음 생각해본것이라 글을 쓰면서도 뭔가 시원하게 정리가 안 되네요 ㅎ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화두를 던져 주시는군요.
혼자는 그냥 개체로서의 동떨어져 있는 상태.
홀로는 외로움, 꿋꿋함, 독립 같은 감정과 의지가 깃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헌국어는 참 오묘합니다. ㅎㅎ
리사 님 글 읽으니 혼자는 외로움의 정서이고, 홀로는 고독의 정서란 생각이 문득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네요.. 홀로는 확실히 집단으로부터의 독립이란 정서가 있는 듯합니다. 반면에 혼자는 내 의지가 아닌데 다 떠나가서 발생한 정서란 느낌도 들고 말이죠...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진영 님, 별로 그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사용해 왔었는데 글을 쓰면서도 저도 긴가민가 정리가 덜된 느낌입니다 ㅎㅎㅎ
@악담 님, 저도 처음 생각해본것이라 글을 쓰면서도 뭔가 시원하게 정리가 안 되네요 ㅎ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화두를 던져 주시는군요.
혼자는 그냥 개체로서의 동떨어져 있는 상태.
홀로는 외로움, 꿋꿋함, 독립 같은 감정과 의지가 깃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헌국어는 참 오묘합니다. ㅎㅎ
리사 님 글 읽으니 혼자는 외로움의 정서이고, 홀로는 고독의 정서란 생각이 문득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네요.. 홀로는 확실히 집단으로부터의 독립이란 정서가 있는 듯합니다. 반면에 혼자는 내 의지가 아닌데 다 떠나가서 발생한 정서란 느낌도 들고 말이죠...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