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을 신고

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3/03/02
와이프와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데이트로 쇼핑을 하기로 했다. 신발이 다 헤질 때까지 사지 않는다고 아내에게 핀잔을 꽤 들었던 터였다. 조카 생일 선물을 사려고 데이트를 했던 기분을 떠올리려 강남으로 향했다.

언제나 신발 쇼핑이 그렇듯 너무 이쁜 것들은 평소에 신기에는 너무 화려하고, 평소에 신기에 적당해서 신어보면 불편한 것들도 꽤 있다. 또 나는 발 사이즈가 285로 이쁜 신발은 사이즈가 없는 것들도 꽤 많다. 그래서 신발은 꼭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구입해야 하는 것 같다.

처음 들렀던 ABC마트에서 이 것 저 것 구경하다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다음 매장으로 향했다. ABC마트를 나와서 나이키로 발걸음을 옮기는 짧은 시간 중에 인터넷으로 나이키 신발 디자인들을 미리 보았는데 몇 가지 마음에 드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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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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