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가난 ㅣ 벼락 같은 축복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12/22
알라딘 서점 제공
<< 일인칭 가난 >> 이라는 낯선 제목의 에세이가 있다. 분량도 200페이지가 되지 않아서 1,2시간이면 완독할 수 있는 책이지만 연필로 꾹꾹 눌러 쓴 문장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블로그 이웃의 짧은 리뷰를 읽고 호기심이 생겨서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미리 보기로 프롤로그를 읽다가 나도 모르게, 무식하게도, 아아 천박하게도 험한 말이 튀어나왔다. " 와, 씨이발.... 이거 뭐야 ??? "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내 입에서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욕이 튀어나온다는 것은 극찬을 의미하는 것이니 말이다. 눈이 매섭게 내리던 날,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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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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