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받지 못한다는 것…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5/05
오늘은 어린이날 휴일이다. 
나는 출근을 해야 한다. 
회사 가서 후딱 업무하고 집에 와야겠다. 
어제 한 분 회사에서 안 좋은 일 있었다는 이야기에 위로해 드렸다. 
회사는 잘 모르겠다. 
가끔 난 조직부적응자가 아닐까? 한다. 
오래 회사를 다녔지만 아직도 어렵다. 
배신도 당하고 어이없는 일도 당하고 많은 일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최대한 접점을 찾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다. 
딱 일만 하려고 한다. 
그러니 그나마 낫다. 
회사는 친목을 다지는 곳이 아니고 일하는 곳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월급 받은 만큼만 하자! 
코로나가 좋았던 것은 마스크로 내 감정을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권고사항이기도 해서 지금도 난 마스크를 쓴다. 
그것이 더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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