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6/02
어제 출판사 북토크가 있어서 갈까 말까 하다가 다녀왔다. 
물론 좋았다. 
내가 고민했던 점은 내가 매일 할 일을 정하는데 
다녀오면 체력이 소모되어서 다 마치지 못할 것 같고 
다음날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치고 집에 오자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바로 잤고 오늘도 그 피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는 언제나 체력과 시간 안배에 신경이 쓰인다. 
할 일을 다 마치지 못했음에서 오는 자책도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빨래를 돌리고 어제 하려고 했던 일을 하고 있다. 
제한된 시간과 체력을 가지고 나를 잘 이끌고 나가야 한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별 성과 없이 끝이 날 수도 있음을 늘 염두에 둔다. 
내가 가만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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