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저도 모태신앙입니다. 일명 못해신앙이지요. 부끄럽지만 그렇네요. ^^;;
저도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간적이시고 따뜻한 목사님을 만나서 참 감사합니다.
현재 다니는 교회는 아니고요, (물론 지금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도 정말 좋으시답니다.^^)
신혼 초에 경기도 살 때 3년 반 정도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이십니다.
서울에서는 일자리(학교 기간제교사나 시간강사 등)를 구할 수 없어서 경기도 이곳저곳까지 이력서를 냈고 경기 북부의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에 있는 고등학교에 협력교사로 일을 하게 되어서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를 간 후 한 동안은 이 교회, 저 교회 가봤는데 뭔가 적응도 안 되고 어색해서 등록을 못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근무하고 있던 학교의 학생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목회를 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고, 교회 위치도 저희 집에서 3분 거리라 한 번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간 날 엄청 환영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점심밥도 너무 맛...
저도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간적이시고 따뜻한 목사님을 만나서 참 감사합니다.
현재 다니는 교회는 아니고요, (물론 지금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도 정말 좋으시답니다.^^)
신혼 초에 경기도 살 때 3년 반 정도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이십니다.
서울에서는 일자리(학교 기간제교사나 시간강사 등)를 구할 수 없어서 경기도 이곳저곳까지 이력서를 냈고 경기 북부의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에 있는 고등학교에 협력교사로 일을 하게 되어서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를 간 후 한 동안은 이 교회, 저 교회 가봤는데 뭔가 적응도 안 되고 어색해서 등록을 못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근무하고 있던 학교의 학생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목회를 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고, 교회 위치도 저희 집에서 3분 거리라 한 번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간 날 엄청 환영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점심밥도 너무 맛...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천세곡 '맞습니다! 맞고요~'라는 말을 하셨던 사람 냄새가 많이 났던 분이 생각나네용~*^^*
천세곡님의 글에서도 사람 냄새가 폴폴~ 풍기더라고요. ㅎㅎ
역시 사람은 사람 냄새가 나야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직업이 무엇이든 말이죠~:)
@에스더 김 우와~ 참 좋은 남편분을 만나셨네요~*^^*
에스더님께서 믿는 남편을 만나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 행운아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에서 정말 주님을 향한 사랑과 참기쁨과 평안, 감사와 소망이 느껴집니다. ^^
저는 지금 '집사'인데 나중에는 신앙생활 잘 하고 모범이 되는 '권사'가 되고 싶네요~ *^^*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빅맥쎄트 작은 교회에서는 다 같이 점심 먹고 설거지 하고 오후예배까지 드리는 게 국룰이죠~~^^
주변에 좋은 목사님들이 많아서 참 감사해요~ 간혹 뉴스에 나오는 안타깝고 속상한 사연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사역하시고 묵묵히 목회를 이어가시고 성도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목사님들께서 은퇴 후에도 돈 걱정 없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동보라미
점심식사+설거지+오후예배/정착 콤비네이션이라니, 훌륭합니다. 다행히 1박(?)은 안하셨군요.
교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은퇴 이후 목사님들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을 많이 봤습니다.
연금형태로 지원하는 곳들도 있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불가능한 곳들도 있고, 목사님이 지원을 거절하는 것도 봤구요.
사역 이후에도 건강하고 평안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옹
동보라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어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모태신앙인 부럽네ㅠ~
저는 불교인이 였는데 믿는 남편 만나 예수님을 만나게 된 행운아 입니다.
지금은 하나님 은혜로 권사로 섬기고 있답니다.
경기도 아버지 같은 목사님 만나셨다는 글에 돌아가신 저희 교회 월로목사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처음 교회 나와 아무것도 모를 때 심방 와주시고 아버지 같이 따뜻하게 대해 주신일, 학원 운영 때 원아 모집 어려워 힘들어할 때 기도해 주시고 심방해 주시고 전화로 안부도 자주 물어 주셨던 목사님 작년에 하늘 나라 사셨는데 엄청 울었답니다. 고마운분 떠올리게 해줘서 감사해요.
동보라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어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모태신앙인 부럽네ㅠ~
저는 불교인이 였는데 믿는 남편 만나 예수님을 만나게 된 행운아 입니다.
지금은 하나님 은혜로 권사로 섬기고 있답니다.
경기도 아버지 같은 목사님 만나셨다는 글에 돌아가신 저희 교회 월로목사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처음 교회 나와 아무것도 모를 때 심방 와주시고 아버지 같이 따뜻하게 대해 주신일, 학원 운영 때 원아 모집 어려워 힘들어할 때 기도해 주시고 심방해 주시고 전화로 안부도 자주 물어 주셨던 목사님 작년에 하늘 나라 사셨는데 엄청 울었답니다. 고마운분 떠올리게 해줘서 감사해요.
@천세곡 '맞습니다! 맞고요~'라는 말을 하셨던 사람 냄새가 많이 났던 분이 생각나네용~*^^*
천세곡님의 글에서도 사람 냄새가 폴폴~ 풍기더라고요. ㅎㅎ
역시 사람은 사람 냄새가 나야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직업이 무엇이든 말이죠~:)
@동보라미
점심식사+설거지+오후예배/정착 콤비네이션이라니, 훌륭합니다. 다행히 1박(?)은 안하셨군요.
교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은퇴 이후 목사님들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을 많이 봤습니다.
연금형태로 지원하는 곳들도 있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불가능한 곳들도 있고, 목사님이 지원을 거절하는 것도 봤구요.
사역 이후에도 건강하고 평안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옹
@에스더 김 우와~ 참 좋은 남편분을 만나셨네요~*^^*
에스더님께서 믿는 남편을 만나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 행운아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에서 정말 주님을 향한 사랑과 참기쁨과 평안, 감사와 소망이 느껴집니다. ^^
저는 지금 '집사'인데 나중에는 신앙생활 잘 하고 모범이 되는 '권사'가 되고 싶네요~ *^^*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빅맥쎄트 작은 교회에서는 다 같이 점심 먹고 설거지 하고 오후예배까지 드리는 게 국룰이죠~~^^
주변에 좋은 목사님들이 많아서 참 감사해요~ 간혹 뉴스에 나오는 안타깝고 속상한 사연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사역하시고 묵묵히 목회를 이어가시고 성도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목사님들께서 은퇴 후에도 돈 걱정 없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