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좋아라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8/14
어딜 가려고 한 날은, 더 일찍 깬다.
꾸미고 나갈 채비보다, 집 비우고 나가기 위한 할 일도 더 많다.
오늘은 넷째 오빠 내외랑 바람 쐬러 간다.
포항에 가서 바닷바람도 쐬고, 회도 실컷 먹자고 어제 저녁 연락이 왔다.

나의 잔소리에서 잠시 벗어 날 하서방(내 남편)은 나에게 하루 특별 휴가를 흔쾌히 허락했다.
한나절 먹을 간식(사과, 떡, 옥수수..)과 점심을 준비하려니 갑자기 더 바쁘다.

엊그제 오랜만에 여동생 집에서 1박 한 오빠네가 나에게 측은 지심이 생겼나 보다.
6년 째 항암 뒷바라지 중 인 여동생이 대견하다며 가끔 다양한 응원을 해주는 넷째 오빠다.
(https://alook.so/posts/YytDxMm?utm_source=user-share_wVtZlO)

여름 끝자락인 오늘,
한낮의 뜨거운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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