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멘 1976,

자흔
자흔 · 시를 씁니다.
2024/02/15
  어렸을 적에 오멘을 본 친구들이 학교에 와서 흉흉한 얘길 했었다. 난 못 봤는데. 간밤 티비에서 나왔던 모양인데. 마지막에 아이가 웃었다고. 그러니 걔가 아직 악마라느니 분분했던 얘기들. 

  오늘 다시 봤다. 다시 보려고 찾아도 구할 수가 없었는데, 오늘 문득 유투브에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놀랍도록 잘 만든 영화구나. 라는 소감(영화가 만들어진 년도를 오늘 처음 알았는데 더 놀랍다! 티비로 나왔던 시기가 개봉 후 20여년  지난 후였다니))과 당시 어렸던 친구들의 분분했던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666 글자가 몸에 있는지 봐야한다느니 당시 휴거 얘기도 있었던 터라. 666이 없어야 하늘로 갈 수 있다느니. 선생님은 우리의 온갖 질문을 간단히 일축했었다. 시끄럽고 그만!

  오멘1 뒤로 몇 편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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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개가 걷히면 사라지는 성 ' https://m.blog.naver.com/lily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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