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두껍아 헌 차 줬으니 새 차 다오 - 4화
2024/02/27
아내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말없이 무언가를 내밀었다. 그것은 통장이었다. 받아 드는 나의 손이 떨린다.
10년 가까이 다닌 직장이었으나 퇴직할 때까지 말단을 벗어나지 못한 나였다. 벌이는 형편없었고 고정비로 나가는 돈을 빼면 사실상 남은 돈이 거의 없었다. 그 와중에도 내 아내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한 푼 두 푼 돈을 모아놓았단 말인가?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통장을 열어 본다. 익숙한 입금자명이 눈에 들어왔다. 어라? 이거 내가 관둔 회사잖아? 다시 통장 맨 앞장을 보니 내 이름이 적혀있다.
그렇다. 그건 나의 퇴직금 통장이었다. 서랍 속에 꽁꽁 숨겨둔 것을 어찌 알고 찾아냈을까. 물론, 퇴직금 받은 것을 아내에게 숨긴 것은 아니다. 다만,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일단 쓰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이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나는 다시 침착하게 말한다. 퇴직금은 건드리지 말자고. 내가 나이도 있고 재취업이 언제 될지 알 수 없으니 얼마 안 되는 돈이라도 일단 놔두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내 말을 듣자마자...
@진영 민물 매운탕집 앞을 지나가게 되면 창문 내리고 유심히 살펴보겠습니다.^^
@나철여 감사합니다. 요즘 놀라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차를 좋은데 잘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JACK alooker 특별히 잭형님은 제 옆자리 당첨!
@똑순이 양손 = 똑순님, 오케이 입력 완료입니다. ^^
@50대 가장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잘 운행하겠습니다.^^
@루시아 겉에서 보면 바다색이 영롱하여 자꾸만 바다로 탈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게 흠입니다. 혹시 파란 손수건 흔드시는 루시아님을 뵙게 되면................
같이 손 흔들어 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 브레이크는 없어도 통풍시트는 있어야 하는 거군요~~ ㅋㅋ
파란 바다색이니 마음도 탁 트일 것 같아요~ 색에 맞추어 파란 손수건도 막 흔들어 드리고 싶네요~ 😄😄
새차를 맞이하심을 진심으로축하합니다^^
앞으로의 앞날도 응원합니다^^
먼저 축하합니다.
파란 바다색 좋네요~~
파란색 차 보이면 저는 양손을 흔들게요. 똑순이구나 하고 태워주세요^^
저요~손~ @천세곡 님 차로 모두가 행복이란 목적지까지 태워주세요😉
써프라이즈한 통장이름에 놀라고
"부모님을 모실 때 진가를 발휘할"거라는 효심에 놀랍니다...👍
새차 진심 축하드리고
좋은일만 가득 실어나르시길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새 차와 함께 신나고 벅찬 삶이 펼쳐지시길 빕니다.
바다색도 쉬 싫증은 안나실 겁니다.
세곡님 차 열씨미 찾아보겠습니다.
꼭 목적지까지 태워주시길...
@진영 민물 매운탕집 앞을 지나가게 되면 창문 내리고 유심히 살펴보겠습니다.^^
@나철여 감사합니다. 요즘 놀라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차를 좋은데 잘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JACK alooker 특별히 잭형님은 제 옆자리 당첨!
@똑순이 양손 = 똑순님, 오케이 입력 완료입니다. ^^
@50대 가장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잘 운행하겠습니다.^^
@루시아 겉에서 보면 바다색이 영롱하여 자꾸만 바다로 탈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게 흠입니다. 혹시 파란 손수건 흔드시는 루시아님을 뵙게 되면................
같이 손 흔들어 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축하합니다.
파란 바다색 좋네요~~
파란색 차 보이면 저는 양손을 흔들게요. 똑순이구나 하고 태워주세요^^
저요~손~ @천세곡 님 차로 모두가 행복이란 목적지까지 태워주세요😉
새차를 맞이하심을 진심으로축하합니다^^
앞으로의 앞날도 응원합니다^^
써프라이즈한 통장이름에 놀라고
"부모님을 모실 때 진가를 발휘할"거라는 효심에 놀랍니다...👍
새차 진심 축하드리고
좋은일만 가득 실어나르시길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새 차와 함께 신나고 벅찬 삶이 펼쳐지시길 빕니다.
바다색도 쉬 싫증은 안나실 겁니다.
세곡님 차 열씨미 찾아보겠습니다.
꼭 목적지까지 태워주시길...
오호라. 브레이크는 없어도 통풍시트는 있어야 하는 거군요~~ ㅋㅋ
파란 바다색이니 마음도 탁 트일 것 같아요~ 색에 맞추어 파란 손수건도 막 흔들어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