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육체를 통해
2022/06/29
어릴 때부터 이유 모르는 두통으로 많이 힘들었다.
열이 나도 머리가 아프고 신경 써도 머리가 아프고 계속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인지 건강에 대해 염려증이 생겼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 가고
조금만 아파도 병을 크게 생각하는 듯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매일 나를 아프게 하던
두통에 대해 원인을 알고자 검사를 했다.
그것도 서른이 넘어서
솔직히 다른 질병처럼 찾아다니면서 병원을 갔으면 충분히 빨리 찾았을 것인데
그렇게 미룬 이유는
두통이라는 병에 대한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두려운 것과 실제 마주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내 안에 상상력이 키운 것이지
정말 정말로 별것이 아니었다.
처음엔 회사에서 검사한다고 했을 때 일부러 뇌 CT 검사를 했다.
많이 걱정하고 심장도 두근두근했는데
이상 없다...
워킹맘 바디프로필 준비도 하고 회사일도 하고 육아하고 글도 쓰는
다양한 부캐로 성장하는 작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