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22
밭에 심어뒀던 토마토, 깻잎, 고추가 이제 까맣게 변해가는걸 보니 올해도 이제 곧 끝나려나보네요.
패딩입고 올해를 맞이한게 그리 오래되지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다시 패딩을 꺼내야할 계절이 가까워져오네요.
작년 이맘때면 다미가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너력하던 시기였는데 실패한줄 알고 밤새 아내와 고량주를 2병이나 마셨더랬죠..그런데 이틀 뒤 테스터기를 해보고 두줄이 나온걸보곤 놀라자빠질뻔;;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정말 미쳤구나. 임신하고 술을 그렇게 마셨구나..알고나서부턴 술을 안 마셨지만 이미 애한테 영향이 갔을까봐 정말 병원 열심히다니고 의사쌤한테 이상없는지를 몇번씩 물어봤네요ㅎ
지금 죽은 애들은 내년에 다시 살아나서 올해처럼 열매맺을 수 있는건가요?아님 정말 끝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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