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13
새까만 밤 하늘에 가득 박힌 별들이, 나에게 쏟아진단 느낌은 어떠할까요. 진영님의 경험처럼 무서울까요. 혹은 경이로울까요. 경험해본 적 없기에 한 편으로는 소망하게 되는 광경이네요.

종종 주위 불빛들이 꺼진 새벽, 옥상으로 올라가 별을 바라보곤 합니다. 별자리를 찾아볼까, 고민하다가도 못 찾겠네요ㅎㅎ게다가 시력에 비해 낮게 맞춘 안경탓에, 밤이면 더 잘 보이지 않으니, 그저 흐릿하게 박혀있는 별 몇 개만을 바라볼 뿐이지만요.

별이 말을 걸어오는 그 순간, 저도 한 번쯤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저 멀리서 구경하는 관찰자말고. 때론 별과 마음이 통하는 순간을 만나보고 싶네요.

요즘엔 새벽에도 주위 건물들의 불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별은 더 보이지 않네요....조금 아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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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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