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2/27
저는 그렇게 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두려워합니다. ㅠ.ㅠ
하지만, 꼬물이 강아지들을 보면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심장어택을 받긴 합니다.

그런데도 길거리 다니다가 맞은 편에서 주인과 산책 나온 큰 개가 저를 보고 짖을 때면 무섭기도 하고, 시끄러워서 싫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뭘 어쨌다고 저리 짖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ㅎ

찰라의 순간 마주쳤을 때도 그러한데, 주기적으로 것두 옆집에서 개가 계속 짖어대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오죽 힘드셨으면 '미친개'라는 표현을 쓰셨을까 합니다.

사람도 도시 소음 때문에 살기 힘든데
아파트에서 사는 강아지들은 얼마나 힘들까
사람이 못 듣는 높은 음부 터 4배 이상의 거리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고 태어났으니
애들 입장에서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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